책 이야기
살인의 문<히가시노 게이고>
rrooney
2018. 10. 13. 02:56
다지마 가즈유키, 구라모치 오사무, 기하라 마사키, 에지리 요코, 우에하라 유키코, 세키구치 미하루.....
용의자 X의 헌신을 뛰어 넘을 정도로 재밌다며 지인이 강추를 하여 보게 되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당분간 읽지 않을 거라 하니 안된다며 이건 꼭 봐야한다고 지금 베스트 셀러라면서....
몇시간 동안 한번에 1,2권을 다 읽었다..
게이고 소설답게.. 역시나 군더더기가 엄청 많다.. 과도한 등장인물.. 억지스런 설정..
도입부에서부터 '다지마가 과연 구라모치를 죽일 것인가?' 에 대한 궁금증으로 책을 무려 두권이나 읽게 만들면서 이야기를 질질질 끌고 간다. 마지막의 몇장을 위해서.
골드회사, 주식회사, 결혼생활.... 너무나 번잡스럽다.
근데 책을 보다가 너무 와닿는 글귀가 있었다.
'성공하려면 내버릴 돌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런지 내 주위에 얍삽한 놈들은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뒷통수를 찍고 잘사는 건가??..
하는 생각....
여튼.. 별로 였다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