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홀로 기타큐슈 여행(190120~22) 2일차
rrooney
2019. 1. 25. 23:23
정말 볼게 너무나 없는 기타큐수에서. 밤새 어딜갈까 고민하다 잠이 들어 아침에 눈을 뜨고 근처에 있는 노카타시를 가기로 했다.
일단 기타큐슈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스케상 우동을 먹으러 갔다.
내 초딩입맛에 딱이다.
정말 맛있다.
약간은 느끼하고 달짝지근한 국물에 우삽겹이 듬뿍, 느끼함을 잡아주는 우엉튀김.... 쫀득한 면.
고작 가격은 700엔.
맛있었다.
그리고 노카타역으로 출발.
은하철도 작가가 기타큐슈 사람이라 온데가 은하철도999다.
사람도 별로 없고, 가게 문들도 절반은 닫아있다.
오래된 도시인지 오래된 건물이 많았다.
노카타타니오 미술관.
문닫았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란다...ㅡㅡ
허나. 동네가 워낙 운치있고, 날씨가 너무나 좋았고, 한국사람이 1도 보이질 않아서..
기분이 무척 좋았다.
멀리에 아주 오래되 보이는 신사를 가보기로 했다.
꽤 유명한 신사라고 하는데
1691년 창건이 됐단다.
1691년이면 숙종때.
환국으로 죽고 죽이고, 장희빈 등장하고... 이때인가?????
사람이 1도 없어서 여기저기 천천히 둘러봤다.
다시 기타큐수로 돌아가 기타큐슈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가츠동집을 찾아 니시코쿠역으로 갔다.
한자가 까막눈이라...
할아버지가 써빙하시고 할머니가 만들어주셨다.
겉과 다르게 가게 안은 엄청 오래되어 보였다.
이거 진짜 꿀맛.
짜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돈까스는 아주 두껍고.... 겁나 맛있다.
이래서 이놈의 지겨운 일본. 다시는 가지 말아야지 하면서 또 여행을 오나보다...
저것도 고작 680엔.
한국 밥값은 정말로 비싼거다...
배를 채우고 탄가시장으로 갔다.
여기 볼거 없다.. 백종원 땜에 유명해진건 같은데.
그냥 시장이고, 70프로가 한국사람들이다.
잽싸게 나와 COLET으로 가서 구경하며 100엔샵, 300엔샵 가서 기념품 몇개를 사고.
호텔로 돌아가 1시간 가량 쉬었다.
에효... 늙었다 이제.
저녁으로 차차타운의 하마스시로 갔다.
역시 하마스시는 가성비 갑이다.
그리곤 기분이 좋아 바로 뒤에 있는 관람차를 탔다.
내가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채....
내리고 싶었다. ㅠㅠ
소화시킬 겸 음침해 보이는 골목을 쑤시고 다녔다.
무서움은 별로 안타니깐....
이제 술을 마셔아 할 시간.
아무곳에 들어갔다.
한국서 만날 먹는 고추장을 일본까지 와서 먹고 싶겠니????
배가 너무 불러서 안주는 반도 못먹고 하이볼만 3잔을 마시고 나왔다.
더이상 들어갈 수 없는 배에다 이번에 일본에서 에그 샌드위치룰 먹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에그샌드위치와 스벅아아를 억지로 밀어넣었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
1월에 길가에 사쿠라를 보았다.
달빛에 비춰지는 사쿠라의 느낌이 묘해서 한참을 바라봤다.
돼지가 되고 있음을 느끼며 호텔에서 뻗어 그대로 잠이 들었다.
일단 기타큐슈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스케상 우동을 먹으러 갔다.
내 초딩입맛에 딱이다.
정말 맛있다.
약간은 느끼하고 달짝지근한 국물에 우삽겹이 듬뿍, 느끼함을 잡아주는 우엉튀김.... 쫀득한 면.
고작 가격은 700엔.
맛있었다.
그리고 노카타역으로 출발.
은하철도 작가가 기타큐슈 사람이라 온데가 은하철도999다.
사람도 별로 없고, 가게 문들도 절반은 닫아있다.
오래된 도시인지 오래된 건물이 많았다.
노카타타니오 미술관.
문닫았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란다...ㅡㅡ
허나. 동네가 워낙 운치있고, 날씨가 너무나 좋았고, 한국사람이 1도 보이질 않아서..
기분이 무척 좋았다.
멀리에 아주 오래되 보이는 신사를 가보기로 했다.
꽤 유명한 신사라고 하는데
1691년 창건이 됐단다.
1691년이면 숙종때.
환국으로 죽고 죽이고, 장희빈 등장하고... 이때인가?????
사람이 1도 없어서 여기저기 천천히 둘러봤다.
다시 기타큐수로 돌아가 기타큐슈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가츠동집을 찾아 니시코쿠역으로 갔다.
한자가 까막눈이라...
할아버지가 써빙하시고 할머니가 만들어주셨다.
겉과 다르게 가게 안은 엄청 오래되어 보였다.
이거 진짜 꿀맛.
짜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돈까스는 아주 두껍고.... 겁나 맛있다.
이래서 이놈의 지겨운 일본. 다시는 가지 말아야지 하면서 또 여행을 오나보다...
저것도 고작 680엔.
한국 밥값은 정말로 비싼거다...
배를 채우고 탄가시장으로 갔다.
여기 볼거 없다.. 백종원 땜에 유명해진건 같은데.
그냥 시장이고, 70프로가 한국사람들이다.
잽싸게 나와 COLET으로 가서 구경하며 100엔샵, 300엔샵 가서 기념품 몇개를 사고.
호텔로 돌아가 1시간 가량 쉬었다.
에효... 늙었다 이제.
저녁으로 차차타운의 하마스시로 갔다.
역시 하마스시는 가성비 갑이다.
그리곤 기분이 좋아 바로 뒤에 있는 관람차를 탔다.
내가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채....
내리고 싶었다. ㅠㅠ
소화시킬 겸 음침해 보이는 골목을 쑤시고 다녔다.
무서움은 별로 안타니깐....
이제 술을 마셔아 할 시간.
아무곳에 들어갔다.
한국서 만날 먹는 고추장을 일본까지 와서 먹고 싶겠니????
배가 너무 불러서 안주는 반도 못먹고 하이볼만 3잔을 마시고 나왔다.
더이상 들어갈 수 없는 배에다 이번에 일본에서 에그 샌드위치룰 먹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에그샌드위치와 스벅아아를 억지로 밀어넣었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
1월에 길가에 사쿠라를 보았다.
달빛에 비춰지는 사쿠라의 느낌이 묘해서 한참을 바라봤다.
돼지가 되고 있음을 느끼며 호텔에서 뻗어 그대로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