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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더 넌

rrooney 2018. 9. 20. 01:44


새신랑 민석쓰과 만나 민석쓰가 좋아하는 돌곱창에 술을 왕창 마신 후 취기가 돌아 집에 간 후 온몸에서 나는 연기 냄새를 빡빡 지운 후에 소화를 시킬겸 심야를 보러 가서 픽을 한 영화 '더 넌' 이다.

어지간하면도 아니고 아무리 영화를 봐도 돈이 아깝다고 생각이 든 경우는 없었는데...
아~~ 이건 진짜 돈이 아까웠다.
내가 귀신을 안믿어서 그런지 공포영화는 안무서워하는 편인데...  '더 넌' 은 진짜 개망작이였다.    등장인물 총 4명이서 지지고 볶고, 뻔히 예상되는 장면에서 뭐가 툭 떨어지는 등....    뭐 이따위 영화가 있는지.
거기다 결말은...........
공포영화보며 졸은 적은 또 첨이네...

집에서 티비나 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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