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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기록

사랑하는 후진따오상을 8년 만에 만나러 서산으로의 여행. 서산이란 도시는 깨끗했고. 그와의 만남은 행복했고, 즐거웠으며, 14년전과 똑같았다. 그거면 됐다.
아침 일찍 비행기라 일찍 일어나려 했으나 5시에 눈이 떠졌다. 더 잘까하다 막상 아쉬운 마음이 들어 씻고 바로 새벽 거리를 걸으러 나갔다. 울나라 80년대 같은 극장도 보이고. 떠나려니 아쉬운 고쿠라역.. 마지막 아침을 뭘먹을까 고민하다 그래도 희소성이 있는 스케상 우동을 한번더 먹으러 갔다. 이번엔 새우튀김으로 시켰다. 너무 맛있어서. 새우 추가까지 ㅋㅋㅋ 막상 떠나려니 아쉬운 맘이 들었다. 이번 기타큐슈 여행은 먹는것 빼고는 그닥 별로였던 여행였다. 기타큐슈는 볼게 너무나 없었고, 난 준비가 너무 안되있었고, 일본을 하도 많이 와서 그런가.. 가장 아무런 느낌이 없는 여행이였다. 그냥 콧구멍에 바람 넣는 정도....
정말 볼게 너무나 없는 기타큐수에서. 밤새 어딜갈까 고민하다 잠이 들어 아침에 눈을 뜨고 근처에 있는 노카타시를 가기로 했다. 일단 기타큐슈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스케상 우동을 먹으러 갔다. 이거... 다들 맛이 별로라고 하던데.... 내 초딩입맛에 딱이다. 정말 맛있다. 약간은 느끼하고 달짝지근한 국물에 우삽겹이 듬뿍, 느끼함을 잡아주는 우엉튀김.... 쫀득한 면. 고작 가격은 700엔. 맛있었다. 그리고 노카타역으로 출발. 은하철도 작가가 기타큐슈 사람이라 온데가 은하철도999다. 고쿠라역에서 노카타역까진 50분 그리고 도착한 작은 도시 노카타. 젤먼저 상점가들이 모여 있다는 호루마치 거리로 갔다. 없다. 규모는 꽤 큼에도. 사람도 별로 없고, 가게 문들도 절반은 닫아있다. 오래된 도시인지 오래된 건물..
진짜 오랜만에 홀로 가는 여행이였다. 일본... 많이 다녀봐서 이제는 졸업을 할법도 싶었는데, 주위에서 다른데 가라고 엄청 말렸는데도 별 기대없이 떠났다. 내스타일과는 전혀 다르게 19일이 준비하던 셤이라 셤을 마치고 바로 담날 떠났다. 기타큐슈...... 진짜 땡기질 않았다. 딱봐도 별거 없어 보이고, 여행 계획도 단 하나도 세우질 않은 상태라 차라리 잘 알고 있는 도쿄를 티켓팅 할 걸 그랬다..며 후회를 엄청 했다. 비행기는 자그마치 06:55 출발. 시작부터가 너무 피곤하게 느껴졌다. 새벽 4시에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 씻고 바로 차를 몰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하여 발권을 하고 05:30에 출국 심사장에서 본 믿을 수 없는 광경. 내가 지금 공항에 뭔일이 생긴건가?? 하여 직원에게 물어보았다. "지금 출..